'나폴리 KIM 어디 갈까요?'…김민재 이적 '베팅 상품' 등장, 1위는?

입력
2023.04.26 00: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잉글랜드 베팅업체가 생각한 김민재의 다음 구단 '정배'는 모두 맨체스터에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나폴리의 괴물 센터백 김민재의 차기 구단이 어디인지 베팅 업체들이 예측한 결과를 소개했다. 

현재 김민재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입단한 그는 곧바로 세리에A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1989/90시즌 이후 확실시되는 나폴리의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나폴리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된 김민재는 2년 연장 옵션이 있고 바이아웃은 4000만 파운드(약 664억원)다. 이 바이아웃은 오는 7월에만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베팅 사이트 벳페어는 '김민재의 다음 구단'을 주제로 배당률을 공개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대1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걸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6대1로 리버풀과 함께 공동 2위였고 첼시가 8대1로 그다음이었다. 

앞의 세 구단은 최근 김민재와 모두 연결된 구단이다. 맨유의 경우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야기가 올라왔던 구단이며 최근엔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시즌 간 극도로 부진한 해리 매과이어를 내보낼 계획을 세우면서 김민재의 링크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여기에 리버풀도 겨울 이적시장 이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고 맨시티 역시 최근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언해피 이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첼시의 경우 김민재의 전임자인 칼리두 쿨리발리가 있지만, 차기 구단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와 크게 연결된 적이 없지만, 오히려 쿨리발리가 첼시에서 만족하지 못하면서 이탈리아 복귀설이 돌고 있다. 

프랑스 빅클럽인 PSG도 10대1로 다음 순위로 이름을 올렸고 바르셀로나(12대1), 뉴캐슬(14대1), 아스널(16대1) 순으로 뒤를 이었다. PSG와 뉴캐슬 정도가 한두 차례 이적설 기사가 난 적은 있지만, 나머지 구단은 연결된 바가 없다.

반면 2년 전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영입을 추진했던 토트넘은 아예 후보에도 없어 김민재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더 선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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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토끼
    민재 킴.. 그저 빛..
    일 년 전
  • 후치킨
    홧팅
    일 년 전
  • 과수원집딸
    화이팅 입니다
    일 년 전
  • 스모프
    악마 그림 간지네요 ㅎㅎ
    일 년 전
  • sop
    오 멘체스터!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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