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에게 설은 그냥 중국의 명절일 뿐인가. 한국은 안중에도 없는 것일까.
맨시티는 22일 설을 앞두고 SNS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맨시티의 선수들이 나와서 설을 축하했다. 다들 음력설(Lunar new year)가 아닌 중국설(Chinese new year)라는 표현을 썼다. 여기에 대부분의 선수들 모두 메시지 서두에 '중국 시민들' 혹은 '중국 팬들'이라고 표현했다. 얼링 홀란이나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이너 등은 중국어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설의 영어 표기는 음력설(Lunar new year)다. 일부 몰지각한 중국인들은 중국설(Chinese new year)라며 어이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설은 중국 뿐만이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많은 국가들이 쇠는 명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아무런 생각없이 '중국설'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여기에 중국어로 메시지를 전했다. 아시아인은 중국이 다인 줄 아는 몰상식의 극치였다.
더욱이 맨시티의 스폰서 중에는 한국 타이어 기업인 '넥센타이어'도 있다. 한국 기업이 스폰서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한국을 철저히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설 명칭 논란은 이미 한국에서도 이슈가 됐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은 19일 소통 앱에서 팬들을 향해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설날에 다들 뭐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바로 삭제하긴 했지만, 한국의 아이돌 가수가 '중국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됐다. 다니엘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팬들과 많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반면 방탄소년단(BTS)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Happy Seollal Greeting' 영상을 올렸다. 한국어 '설날'의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했다. 설을 자연스럽게 알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22일 설을 앞두고 SNS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맨시티의 선수들이 나와서 설을 축하했다. 다들 음력설(Lunar new year)가 아닌 중국설(Chinese new year)라는 표현을 썼다. 여기에 대부분의 선수들 모두 메시지 서두에 '중국 시민들' 혹은 '중국 팬들'이라고 표현했다. 얼링 홀란이나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이너 등은 중국어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설의 영어 표기는 음력설(Lunar new year)다. 일부 몰지각한 중국인들은 중국설(Chinese new year)라며 어이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설은 중국 뿐만이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많은 국가들이 쇠는 명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아무런 생각없이 '중국설'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여기에 중국어로 메시지를 전했다. 아시아인은 중국이 다인 줄 아는 몰상식의 극치였다.
더욱이 맨시티의 스폰서 중에는 한국 타이어 기업인 '넥센타이어'도 있다. 한국 기업이 스폰서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한국을 철저히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설 명칭 논란은 이미 한국에서도 이슈가 됐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은 19일 소통 앱에서 팬들을 향해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설날에 다들 뭐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바로 삭제하긴 했지만, 한국의 아이돌 가수가 '중국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됐다. 다니엘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팬들과 많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반면 방탄소년단(BTS)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Happy Seollal Greeting' 영상을 올렸다. 한국어 '설날'의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했다. 설을 자연스럽게 알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