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한국에서 놀라운 일이” 피츠버그가 주목하는 KBO 괴물 MVP…‘이 장벽’ 무너뜨릴까

입력
2023.12.04 08:40
수정
2023.12.04 08:40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에서 놀라운 일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23-2024 오프시즌에 선발진 보강에 나섰다. 2023시즌 선발 평균자책점 4.88로 내셔널리그 11위였다. 13승을 따낸 미치 켈러 외에 10승 투수가 전무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3점대 평균자책점 선발투수도 없었다.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팬사이디드에서 피츠버그를 다루는 럼 번터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FA 류현진을 주목했다. 그리고 에릭 페디(30) 영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페디는 가족을 고려해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1위, 수비상에 MVP까지 싹쓸이했다.

럼 번터는 “페디는 재능을 한국으로 가져갔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FIP 2.38, WHIP 0.95였다. 그리고 70%의 땅볼 유도를 기록했다. 120이닝 넘게 던진 투수들 중에서 단일시즌 최고 땅볼 유도는 2021년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70.3%였다. 페디의 한국에서의 지배력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고 했다.

럼 번터는 팬그래프를 인용해 페디가 올 시즌 스위퍼를 장착해 대성공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선 체인지업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잘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과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럼 번터는 페디의 계약 관련,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맹활약하다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1550만달러 계약을 맺은 마일스 마이콜라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맹활약하다 2년 550만달러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건너간 메릴 켈리 케이스를 거론했다.

아직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선수들 중 1000만달러 보장계약이 나온 케이스는 없다. 럼 번터는 “페디는 마이콜라스의 일본에서의 2017시즌보다 틀림없이 더 좋았다. 켈리는 한국에서 페디만큼 잘하지도 못했다”라고 했다. 페디가 1000만달러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2023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 NC 페디가 MVP를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소공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밖에 럼 번터는 페디가 KBO리그 구단(NC 다이노스)의 계약을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NC는 다년계약을 제시한 상태다. 페디가 한국 문화에 푹 빠진 사실까지 짚었다. 페디가 KBO리그에 머무르길 바란다면 피츠버그가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길 바란다면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키톡 2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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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민성
    페디가 피츠버그로 갔으면하네요. Kbo에서 잘하면 메이저에서도 통한다는걸 페디가 다시 한번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제발 내년도 부탁해
    5달 전
  • 진아0826
    24년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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