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 활성화 선언 심수창, "최강야구 불러만 주시면 합류"

입력
2024.01.25 10:15
최강야구 출연 당시의 심수창. 사진=심수창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JTBC 최강야구 시즌1에서 창단 멤버로 활약했던 심수창이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시즌2에 합류하지 못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심수창은 유튜브 '크보졸업생'을 통하여 최강야구 몬스터즈 시즌1을 끝으로 사실상 방출이 된 사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기획부터 섭외까지 본인이 시작을 했으나, 몸 상태가 따라 주지 않아 다음 시즌에 함께 하지 못했고, 몸을 만들면서 그 상황을 수시로 작가들과 공유했지만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지금까지 왔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실질적으로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탄생하게 된 데에는 심수창의 공로 역시 적지 않았던 것이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최강야구에서 개국 공신을 뒤로 했다는 이야기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심수창은 이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팬 여러분들께서 절대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며, "지금도 몸을 만들라고 한다면, 만든다. 던질 수 있다. 그만큼 쉬었고, 재활했기 때문에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전부다."라며, 지금이라도 최강야구에서의 호출이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합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은퇴선수들을 모아 만든 '리터너즈 팀'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사회인 야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회인 야구가 코로나19로 많이 침체됐는데, 축구나 풋살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붐이 많이 일어났다."라며 사회인 야구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했음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은퇴선수와 사회인 야구의 콜라보를 꼭 하고 싶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최강야구에도 레전드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잘 부각되지 않았던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과거 KBS 천하무적 야구단처럼 즐기는 야구를 같이 하고 싶었을 뿐이지, 절대 최강야구에 대한 대항마가 아니다."라며, 명확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여기에 덧붙여 "최강야구를 이길 수 있는 야구 프로그램은 없다. 리터너즈와는 아예 별개다."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었다. 실제로 리터너즈는 현재 제한이 없는 (선수/비선수 출신 모두 참가 가능) 사회인 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사진=심수창 SNS<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1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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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
    이런 사정이 있었는줄 몰랐네요 같이 사회인 야구 활성화 하는데 같이 힘 보탰으면 좋겠어요~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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