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욕심 버린' 베르너 또 기립박수 받았다…"완전 영입 당연해"

입력
2024.04.08 09:18
 임대 신분인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맹활약하면서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1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전반 15분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자책골 유도' 베르너 또 기립박수 받았다…"완전 영입 당연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베르너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를 리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디애슬래틱은 "한 주가 지날수록 토트넘이 시즌이 끝날 때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칠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1500만 파운드에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점점 당연하게 느껴지고 있다"며 "베르너가 그의 기술과 기교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을 조롱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 정도 돈에 베르너는 매우 좋은 가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전반 15분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전반 15분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전반 15분 만에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선제골과 함께 3-1 승리를 도왔다. 왼쪽 측면 넓은 공간에서 공을 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친 뒤 낮고 빠른 크로스로 만든 득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베르너는 경기 내내 측면 넓은 공간을 뛰어다니며 노팅엄 포레스트를 위햅했다. 베르너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 그리고 위치 선정이 돋보인 경기력이었다. 후반 31분 베르너가 교체됐을 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선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전반 15분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디애슬래틱은 "베르너는 무자비한 피니셔는 아니지만,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이날 경기에서도 토트넘의 가장 유력한 골 결정력이었다. 무릴로의 자책골을 강요하는 '사악한' 낮은 크로스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노팅엄 포레스트 박스에서 패닉을 일으킨 다른 크로스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끔찍하게 틀린 크로스도 하나 있었다"면서도 "그것이 아마도 베르너가 잔류한다면 자동 선발이 아닌 로테이션 옵션이 될 이유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면서 적절한 스쿼드 뎁스가 필요하다. 베르너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체됐을 떄 받은 기립박수는 그가 토트넘 서포터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전반 15분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한 베르너는 2016-17시즌엔 라이프치히RB로 이적해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019-20시즌엔 34경기 28골로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득점 2위에 오르며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이후 2020-21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벗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한 베르너는 첼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 다시 독일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까지 분데스리가 14경기에 출전한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통산 257경기에 출전해 102골 46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뒤 히샤를리송에게 9번 역할을 맡았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 손흥민을 톱에 세워 득점력을 보완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 베르너에게 6개월 임대를 제안해 공격력 보완을 꾀했다. 임대 신분인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맹활약하면서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1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임대 신분인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맹활약하면서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1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웠던 손흥민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됐던 베르너는 손흥민이 돌아와서도 선발로 나서고 있다. 11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가운데 8경기가 선발 출전이다. 2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쏠쏠하게 기록했으며 도움으로 올라가지 않는 이날 자책골 유도처럼 보이지 않는 공헌 또한 적지 않다. 이날 경기에서 데얀 쿨루셉스키를 제치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간 이유다.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부활에 성공한 이유는 달라진 마음가짐에 있다. 베르너는 첼시 시절 폭발적인 돌파 능력을 갖췄지만 '빅찬스미스'를 여러 차례 저질러 비판받았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넓은 공간에 배치해 골보다는 도움에 집중하도록 했다. 베르너 역시 골 욕심을 버렸다. 베르너는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뒤 "나도 골을 넣고 싶지만 (득점은) 더 이상 내 경기의 주요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지 기록을 보면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어시스트와 낮은 위치에서 움직임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나도 골을 넣고 싶지만 (득점은) 더이상 내 경기의 주요 부분이 아니다. 특히 이런 종류의 전술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대 신분인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맹활약하면서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1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임대 신분인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맹활약하면서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1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일 인터뷰에서 베르너에 대해 "대부분 선수는 적절한 시기에 모든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는 우리를 위해 잘해왔다. 그 당시 베르너는 중요한 영입이었다. 당시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됐고,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베르너가 없었다면 우리 라인업에 큰 구멍이 생겼을 것이다. 그가 모든 경기에서 영향력을 끼쳤다고 보는 것이 옳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아마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라겠지만 동시에 그는 우리 구조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주장 손흥민도 거들었다. 손흥민은 루턴 타운과 경기가 끝나고 "우리가 경기를 접근하는 방식에서 윙어들이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베르너와 존슨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베르너가 토트넘에 왔을 때 자신감이 약간 떨어졌지만 이젠 그가 자신감을 갖고 더 편안하게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말이다. 베르너는 여전히 훌륭하지만 내가 항상 말했듯이 분데스리가 골든 부츠 수상자다. 우리는 그가 팀을 위해 더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큰 경기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대 신분인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맹활약하면서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1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베르너 또한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난 만큼 토트넘 잔류에 긍정적이다. 영국 팀토크는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에 남아 있는 한 자신의 미래를 토트넘에 맡기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또 "토트넘에 남는 것을 첼시에서 뛰는 동안 부진했던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로 보고 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베르너는 이미 측근들에게 토트넘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알렸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빌트' 역시 같은 날 "베르너가 현재 토트넘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 머무르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 마르코 로즈 감독은 "우린 베르너와 연락하고 있지 않지만 그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다. 베르너는 다시 골을 넣기 시작했고 이는 편안해고 기분이 좋아진 결과다. 그는 계속 파도를 타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그는 우리 선수 중 한 명이지만 토트넘은 분명히 그를 완전 영입할 기회가 있다"고 바랐다.

또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경기와 상황을 관리할 베테랑이 필요하다. 베르너는 그 수준에서 40경기 이상을 뛰었다"라며 "토트넘이 잉글랜드와 유럽에서 뛰며 선수단 균형을 맞춰야 한다. 1,500만 파운드로 이러한 선수를 가질 수 있다면 매우 쉬운 일처럼 느껴진다"라고 강조했다. 임대 신분인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맹활약하면서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1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베르너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에 남는 것 외에는 다른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의 옵션은 1,500만 파운드다. 그가 선수단에 가져올 자질과 경험을 고려한다면 거의 스틸에 가깝다"고 토트넘에 완전 영입을 촉구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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